120분 분명히 길거라고 생각했다
지난번 60분 짜리 코스로 케이를 만나니
120분 무한으로 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120분 무한으로 만나봤다
조금 지루하지 않을까?
의미 없는 걱정이였다
서비스를 받고..
섹스를 하고..
몇번의 사정을 하고..
그러다 보니 벌써 예비콜이 울린다..
응..?
벌써 끝난거야?
짧았어?
응 너무 짧은데..?
좋은거지?!
어 진짜 역대급으로...
그 뒤로는 120분으로만 만난다
솔직히 나는 120분으로도 부족한거 같다
그런 내 마음을 알고있다는듯
만날수록 케이의 서비스는 더 야해진다
깊게..
끈적하게..
섹슈얼하게...
더 집요하게.....
보통 3번의 사정을 하고 시오후키로 끝나지만
종종 조루모드가 발동 돼 시간이 남으면
케이는 꼭 이런 멘트를 나에게 던진다
"더?"
이게 말 뿐이라면 실망스럽겠지만
케이는 직접 행동으로 보여주는 여자
기어코 자지를 세워놓고 다시 낼름 먹는 여자
내가 편하게 먹을 수 있게
내가 더 강하게 박을 수 있게
자신의 몸이 더 뜨거워질 수 있게
쾌락에 완전히 빠져들 수 있게
이후 내가 쓰러지듯 침대에 누우면
그때서야 만족한듯 웃으며 안기는 여자
그것이 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