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린이는 타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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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린이는 타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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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은 완전 청순한데
본게임에선 완전 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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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매는 완전 야한데
몸짓은 또 교태스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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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은 또 여자여자하면서 귀엽지만
본겜에선 꽤나 적극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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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드럽게 교감하는걸 좋아하는 태린이
태린이에게 급하게 다가갈 필요가없음
조금씩 애태우며 정복하는 맛이 있는 영계였음
내 앞에서 완전하게 무너졌을때
속 안에서 끌어오르는 만족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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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달한 케어가 계속 이어지고
얘가 진짜 내 여친인가 오해가 가득해질무렵
정신차리라는듯 예비콜이 울려대는데
이때마저도 먼저 아쉽다며 안기는 태린이
마지막까지 날 미치게 만들라고 작정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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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벼운 키스로 시간을 마무리짓고
다시 놀러오겠다고 이야기하니
자기 잊지않고 기다리겠다며 또 뽀뽀세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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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웠지만 달콤했음
부드러웠지만 격했음
은은했지만 뜨거웠음
